[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40화에는 '전원일기'에서 복길 엄마 김혜정의 친정 식구인 차광수와 이주실이 일용 부부네 집에 방문한다. 처가댁 사람들 안에서 궁지에 몰린 박은수의 일상과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의 '하하호호 관광'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일 방송에서 박은수가 김혜정을 위해 깜짝 손님을 초대했는데, 그 손님은 바로 '전원일기'에서 김혜정의 친동생 역으로 출연했던 차광수다. 김혜정의 반가운 인사와는 달리 박은수는 오자마자 차광수에게 천막을 설치해 달라고 시켜 차광수를 당황하게 한다. 김혜정은 그런 차광수를 위해 모자를 챙겨 주는 등, 둘의 다정한 모습에 박은수는 괜히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낸다. 움직이지 않고 입으로만 일하는 박은수. 차광수는 그런 박은수를 '좁쌀영감'이라고 칭하고 "나 '야인시대', 정진영이야"라고 말하며 박은수를 자극하기도. 박은수와의 묘한 신경전 속에서 차광수가 김혜정을 위해 또 한 명의 손님을 불렀는데 바로 '전원일기'에서 김혜정의 친정 엄마 역으로 출연했던 연극계의 대모이자 '국민 엄마' 이주실이다. 오랜만에 재회한 이주실과 박은수, 김혜정은 포옹을 하며 반가워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처남에 장모까지 합세하여 궁지에 몰린 박은수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임호와 조하나가 준비한 효도 관광 '하하호호 관광'을 떠난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이 갯벌 체험을 한 후, 탁 트인 하늘과 바다가 배경인 노천온천에서 휴식을 즐긴다. 갯벌 체험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세 명은 갯벌에서의 불만을 싹 잊은 듯한 만족감을 보이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김수미는 사람들에게 반찬을 싸주는 게 당신의 행복이라고 말하며 뮤지컬 '친정 엄마'에서 김수미 딸 역할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가수 별에게 도시락을 챙겨준 에피소드, '전원일기' 촬영 시절에 22년 동안 한결같이 도시락을 싸 온 에피소드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애란 선생님이 맛있게 드시는 게 좋았어"라고 말하며 김수미가 반찬을 싸가지 못 한 날에 정애란 선생님의 반응을 잊지 못한다며 한결같이 도시락을 싼 이유를 설명했다. 이러한 이야기를 들은 김용건이 김수미가 그때 도시락을 안 싸 왔으면 "강남에 빌딩 하나 샀을 거야"라고 말해 폭소탄을 터트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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