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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는 조별리그 17조에서 첫 경기 '충격패'를 당했다. 숭실대에 0대1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순복음총회(4대0)-세경대(8대1)를 누르고 16강전에 올랐다. 토너먼트에서는 홍익대(1대0)를 눌렀다. 이후 칼빈대, 청주대를 각각 승부차기 끝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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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8강과 4강에서 승부차기 혈투까지 치른 뒤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모든 것이 걸린 마지막 한 판이었다. 두 팀은 전반 내내 조심스러운 경기 운영을 펼쳤다. 한 차례씩 공격을 주고 받으며 기싸움을 벌였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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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선문대의 몫이었다. 선문대는 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상대의 측면을 뚫어냈다. 광주대 골키퍼와 수비진이 한 차례 방어에 성공했지만, 뒤로 흐른 볼을 놓쳤다. 선문대 안재준이 집중력을 발휘해 볼을 지켜냈고, 패스를 받은 정성엽이 시원한 중거리포로 득점에 성공했다. 선문대가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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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려는 선문대와 추격하려는 광주대의 치열한 대결이 이어졌다. 벤치의 지략 싸움도 거셌다. 번갈아 교체카드를 활용해 상대의 수를 막으려 했다. 선문대가 경기 종료 직전 이은표의 쐐기골을 묶어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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