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지구탐구생활' 정동원이 우즈베키스탄 전통 빵공장에서 '제빵왕 정탁구'가 되기 위해 혹독한 과정을 거치는 모습으로 또 한 번의 생고생을 예고했다.
MBN 글로벌 프로젝트 '지구탐구생활'은 정동원이 인종도, 언어도, 문화도 다른 타국의 삶을 체험하고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생고생 프로젝트'를 담는다. 지난 방송에서는 정동원이 이경규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에 도착, 우즈베키스탄에 거주하는 아픈 고려인의 마음을 달랠, '희망가'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 오는 18일 방송되는 '지구탐구생활' 11회에서는 정동원이 이경규와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빵 '논'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긴다. 먼저 두 사람은 사마르칸트에 있는 전통 빵공장에 도착하자마자 화덕에서 구워지는 빵을 바라보며 신기함을 느꼈고, 특히 이경규는 화덕 스타일에 반해 "이 빵을 만드는 기술을 배워가면 한국에서 대박이 날 것"이라며 눈을 빛냈다.
이어 두 사람은 빵을 반죽하는 것부터 배운 뒤, 빵 굽기에 나섰던 상황. 화덕 안에 손을 넣어본 정동원이 "나 죽을 수도 있는데"라며 우려를 표했지만, 이경규는 "아냐. 이 친구가 살아있잖아"라고 너스레를 떨며 정동원을 독려했다. 이에 더해 이경규는 화덕을 앞에 두고 호들갑을 떠는 정동원을 향해 "'지구탐구생활'이야. 뭐든지 해봐야지"라고 말하며 정동원의 승부욕을 자극, 정동원의 도전을 응원했다.
결국 이경규의 성화에 못 이겨 화덕 다이빙에 도전한 정동원은 의외의 적성을 보여주며 화덕 벽에 빵을 척척 붙여냈고, 이를 본 빵 공장의 아들이 "잘하네. 한국 가지 말고 여기서 일하자"라며 스카우트를 제의해 정동원을 흐뭇하게 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뜨거운 한낮에 100개가 넘는 빵을 굽느라 붉어진 정동원의 얼굴을 목격한 후 끝내 "미안해"라는 사과를 건넸던 터. 과연 정동원은 '제빵왕 정탁구'로 거듭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전통 빵 만들기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정동원은 600년 된 문화유산인 레기스탄 광장에서 굴욕적인 팬미팅을 겪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경규, 호스트 코빌과 함께 사마르칸트에 있는 레기스탄 광장을 찾은 정동원은 광장의 웅장한 규모와 벽면 가득 수놓은 순금, 푸른빛 모자이크 장식의 화려함에 경탄을 금치 못했던 상태. 그런 가운데 정동원을 알아보는 외국인들이 나타나, 정동원과의 기념사진 촬영을 부탁하면서 정동원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정동원이 외국인들을 향해 "저를 아세요?"라며 본인의 이름이 뭐냐고 묻자, 외국인들이 예상 밖의 대답을 건넨 것. 과연 외국인들이 말한 대답은 무엇일지, 레기스탄 광장 한가운데서 이뤄진 정동원의 팬미팅은 성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성실한 호스트 코빌 덕분에 규동 부자는 사마르칸트에 도착하자마자 땀과 비명, 웃음이 난무하는 역대급 현생 체험을 시작한다"라며 "특히 세계 최강의 16살로 거듭난 정동원군의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MBN 글로벌 생존프로젝트 '지구탐구생활'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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