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PSG행에는 전혀 관심 없는 케인.
토트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에는 아예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남은 건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냐, 토트넘 잔류냐 2가지 선택지로 좁혀지고 있다.
케인은 올 여름 토트넘 탈출을 원하고 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가운데, 우승이 가능한 팀으로의 이적을 희망했고 최근 분위기로는 바이에른 뮌헨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물론 토트넘과의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 변수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이미 2차례 입찰을 거절당한 뮌헨인데,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진짜 내년 FA로 케인을 잃는 한이 있더라도 강경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돌발 변수가 있었다. 프랑스의 명문, 부자 구단 PSG였다. PSG가 케인 영입전에 뛰어든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렇게 되면 뮌헨도 안심할 수 없게 되는 일이었다. 돈 싸움에서라면 지지 않는 PSG고, 실제 케인을 데려올 수 있다면 얼마의 돈을 써도 상관 없다는 스탠스였다.
하지만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케인은 현재 PSG 이적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PSG가 자신에게 접근하는 것조차 거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결과적으로 뮌헨의 단독 입찰 양상인데, 경쟁이 없더라도 뮌헨은 최소 1억파운드 이상을 투자해야 레비 회장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케인은 여유만만이다. 토트넘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투어를 떠났다. 이적이 되면 가는거고, 아니면 내년에 FA 신분으로 갈 팀을 자유롭게 정하겠다는 의사다. 토트넘을 압박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세웠다. 그리고 새 감독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첫 면담에서 그에게 좋은 인상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의 주급 40만파운드 유혹도 마지막 변수가 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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