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오타니가 4경기 연속 홈런 도전에 실패했다. 하지만 3루타를 추가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미국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의 일본인 슈퍼스타 오타니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3루타를 때려냈다. 볼넷 1개 포함 멀티출루 경기로 팀의 5대1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었다. 18일 양키스전에서 홈런 포함 3안타를 몰아쳤다. 시즌 홈런 개수 35개. 리그 전체 선두. 이날도 홈런을 추가하면 4경기 연속 홈런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홈런 대신 3루타가 나왔다. 그리고 팀이 2연승을 거두며 5할 승률을 회복해 오타니에게는 만족할만한 결과가 됐다.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 첫 타석은 삼진으로 숨을 골랐다. 그리고 3회 처음 1루를 밟았다. 무사 1, 2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헤르만으로부터 볼넷을 얻어낸 것.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 오타니이기에 무사 1, 2루 상황에서도 쉽게 승부를 할 수 없는 양키스 배터리였다. 오타니의 출루 속에 에인절스는 상대 폭투에 힘입어 득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5회말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1사 1루 찬스서 헤르만의 공을 받아쳐 우익선상 3루타로 연결시킨 것. 여기에 후속타자 모니악의 내야안타 때 홈까지 밟아 득점도 더했다. 에인절스는 5회 2점을 더해 5-1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이제 남은 건 홈런. 7회 마지막 타석이 돌아왔다. 그러나 결과는 삼진이었다. 4경기 연속 홈런 기록은 실패였다.
양키스전 3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 1타점 1득점. 시즌 타율은 3할6리에서 3할7리로 소폭 상승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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