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류승우(30)가 수원 삼성을 떠나 FC안양에 새 둥지를 틀었다.
19일 K리그 이적 시장에 따르면 류승우가 수원을 떠나 FC안양으로 6개월 단기 이적한다. 이유가 있다. 류승우는 지난 2022년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수원의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기간은 2년이었다. 류승우는 수원과의 계약이 6개월 남은 상태다. 류승우는 수원에서 남은 계약 기간을 보내는 대신 안양으로 이동해 뛰게 됐다.
어느덧 베테랑 대열에 오른 류승우는 20세에 독일 레버쿠젠으로 이적할 만큼 출중한 재능을 갖췄다. 그는 2013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2016년 리우올림픽 등에 출격했다. 특히 피지와의 리우올림픽 조별리그에서는 한국 남자축구 사상 FIFA 주관 세계대회 본선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류승우는 독일과 헝가리 무대를 거쳐 2017년 K리그에 입성했다. 통산 121경기에서 12골-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특유의 활발한 활동량과 민첩성으로 공간 창출에 강점을 보인다. 번뜩이는 킬러패스도 일품이다.
류승우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8경기에 나섰다. 시즌 중반 감독이 교체되는 상황 속에서 새 길을 찾아 나섰다. 안양은 다음 시즌 승격을 노리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 변화가 크다. 류승우를 비롯해 공격수, 수비수 등을 영입해 스쿼드를 강화하고 있다.
안양은 24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결전을 앞두고 있다. 두 팀은 올 시즌 강력한 승격 후보다. 18일 현재 안양은 리그 20경기에서 승점 35점을 쌓았다. 부산은 20경기에서 승점 34점을 기록했다. 치열한 상위권 경쟁이 예고돼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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