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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시리즈어워즈의 첫 대상은 송혜교가 차지했다. 송혜교는 "'더 글로리' 촬영이 끝난 지 거의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스태프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 드리고 싶은데 그 스태프 분들이 뿔뿔이 흩어져서 각자 다른 촬영장에 계셔서 인사 드릴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멋진 상으로 감사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돼서 너무나 행복하다"고 울먹거렸다. 송헤교는 "제가 항상 물음표로 현장에 가면 느낌표로 대답해주신 안길호 감독님. 저를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 배우 분들 인터뷰를 보면 저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씀해주시는데 오히려 제가 더 많은 도움을 받았고 좋은 에너지를 받았고 좋은 자극이 돼 더 열심히 연기했던 거 같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더 글로리'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물었고 송혜교는 "저한테는 첫 장르 도전이어서 모든 신이 힘들고 어렵고 제 연기가 이게 맞나 늘 그랬다. 그랬는데도 안 해본 장르를 해보니까 너무 재밌더라. 그래서 연기하면서 너무 즐거웠고 이런 말씀 드리기 죄송하지만 정말 오랜만에 현장에 가며 행복했다.모든 신이 어려웠는데 막바지 동은 엄마와 함께 하는 신이 힘들어서 기억에 남는다. 모든 신이 다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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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는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나란히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이렇게 큰 상 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며 "저한테 '안나'라는 작품은 너무 두려웠기도 했고 욕심이 많이 났던 작품이라 선택하기까지의 과정과 촬영하는 모든 순간들이 저에게는 소중하고 의미 있게 기억에 남을 거 같다"고 밝혔다. 수지는 '안나' 출연진들과 제작진들,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제가 이 모든 분들을 대신해서 받는 상이라 생각하고 이 소중한 마음 잊지 않고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최민식은 "오늘 경사 났네요. 빨리 가서 뒷풀이 해야죠"라고 센스 있는 소감을 밝혔고 김주령은 "작품상으로 무대에 올라올 수 있게 돼 정말 영광이고 감사하다. 여기 계신 분들 정말 좋은 드라마, 예능 프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외쳤다.
지난해 신인여자예능인상에 이어 올해 여자 예능인상을 수상하게 된 주현영은 "선배님들 보면서 꿈을 키웠다. 그래서 이 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들 감히 흉내도 내지 못하겠지만 조금이나마 그 뒤를 따라가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인사했다.
여우조연상은 '더 글로리'의 임지연이 수상했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를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 드린다. '더 글로리'를 만들어주시고 고생하신 스태프 분들께 이 영광을 돌린다. 사랑하는 배우들, 선배님들. 친구들 고맙고 연진이의 가장 큰 팬이 되어주신 안길호 감독님. 저 믿어주시고 맘껏 열어주셔서 감사하다. 김은숙 작가님 사실 너무 감사한 게 많은데 그 중 가장 감사한 걸 말하자면 배우 분들의 입을 통해서 '연진아'라는 대사를 넣어주셨다. 박연진이라는 본명을 가진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유쾌한 소감을 밝혔다. 임지연은 "주시는 사랑이 겁날 때도 있는데 항상 그랬듯이 일어서서 치열하게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마쳤다.
wjlee@sportschosun.com
이하 수상자(작) 명단
▲대상-송혜교(더 글로리)
▲드라마 최우수작품상-카지노
▲예능·교양 최우수작품상-사이렌:불의 섬
▲남우주연상-하정우(수리남)
▲여우주연상-수지(안나)
▲남우조연상-이동휘(카지노)
▲여우조연상-임지연(더 글로리)
▲신인남우상-박지훈(약한영웅 Class1)
▲신인여우상-신예은(3인칭복수)
▲남자예능인상-유재석(플레이유 레벨업:빌런이 사는 세상)
▲여자예능인상-주현영(SNL코리아 시즌3)
▲신인남자예능인상-덱스(피의게임2)
▲신인여자예능인상-김아영(SNL코리아 시즌3)
▲OST인기상-박재찬
▲티르티르 인기스타상-박재찬, 김연경, 차은우, 이광수
▲와이낫상-최현욱(약한영웅 Clas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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