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리버풀의 처지가 어쩌다 이렇게 됐나.'
흔들리던 팀을 이끌고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등 찬란한 영광의 시기를 만들어 낸 '위대한 캡틴'이 팀을 떠났다. 리버풀은 끝내 조던 헨더슨(33)의 이적을 막지 못했다. 리버풀의 위상이 땅에 떨어진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헨더슨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머니에 사로잡힌 것.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0일(한국시각) '사우디리그의 알 에티파크가 리버풀과 헨더슨 이적에 합의했다. 계약기간 3년에 주급 70만파운드(약 11억4800만원)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알 에티파크는 최근 스티븐 제라드 감독을 영입하며 이름을 알린 구단이다. 제라드 감독을 데려간 데 이어 헨더슨까지 영입하며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헨더슨은 과거 선수 시절을 함께 보낸 제라드 감독과 다시 만나게 됐다. 헨더슨은 '제라드의 후계자'로 불렸다.
헨더슨의 이적은 리버풀에게는 충격적인 사건이다. 팀의 상징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2011년 선덜랜드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헨더슨은 어려웠던 팀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해내며 찬란한 영광을 이뤄낸 인물이기 때문이다. 리버풀이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우승과 2019~2020 EPL 우승을 거둘 때 헨더슨이 팀의 중심에 있었다. 현재까지 리버풀에서만 492경기에 나와 33골-61도움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런 헨더슨이 리버풀을 떠난 건 의미가 크다. 헨더슨은 지난 시즌 35경기에 나왔지만, 과거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했다. 리버풀의 하락세를 온 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리버풀은 팀의 체질 개편을 위해 결국 헨더슨을 잡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적설이 계속 나온 게 아니라 거의 기습적으로 이뤄진 점이 다소 의외다. 헨더슨은 리버풀의 독일 훈련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 예정이다.
더불어 위르겐 클롭 감독도 헨더슨의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숙제가 생겼다. 중원의 사령관 역할과 팀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모두 해줄 인물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산다라박, 39kg에 이 볼륨감 가능해?…감춰둔 '파격 반전 몸매' -
타블로♥강혜정, 자식 농사 대박…16살 하루, SAT 준비→라이즈 작사까지 -
'윤민수子' 윤후, 가녀린 母 껴안은 듬직함.."오랜만에 엄마와 데이트" -
김세의, 김수현에 "하체 사진 더 공개" 협박…공소장에 담긴 정황 -
소지섭X김부장 흥행에 '일베' 적신호...'부엉이 바위-5·23' 원작자 박태준 논란 -
JK김동욱, 배재고 6개월 중징계에 "애들 미래 짓밟아, 정치의 희생양" -
류화영, ♥예비신랑에 무릎 꿇고 '역프러포즈'…"자기야, 결혼해줘서 고마워" -
'4년째 별거' 슈, ♥임효성 몰래 짐 뺐다 "앵무새+큰애 방 필요해, 남편에 나가 살라고 해"(동치미)
- 1."박지성이 한국 축구 구한다!" 日도 깜짝 조명, 韓 축구 레전드 등장 주목→"K-축구 혁신위원회 출범"→"최고 풀백 이영표, 박주호도 합류"
- 2."충격"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머리 퉁퉁' 부어도 뛰는 무대, 월드컵이다...메시, 카보베르데전 직후 심각한 얼굴 상태 공개
- 3."죽기살기로 뛰겠다" 은퇴설 일축한 손흥민, 다음 스케줄 떴다…'짧은 휴식 후 18일 LA 더비 출격'
- 4."충격" 일본 대표팀 감독직 거절했나...'손흥민 스승' 포스테코글루 파격 오피셜, 유럽 대신 '오일머니' 선택 "알나스르 부임 확정"
- 5.[월드컵 전반 리뷰]'충격, 예상과 완전 달랐다' 캐나다, 모로코와 0-0..'캐나다 전방 압박에 모로코 당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