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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쓴 편지를 꺼내든 현숙은 "오빠는 너무 좋은 사람인데 내가 너무 못되게 행동해서 정말 미안하다. 방송 보면서 스스로의 모습이 너무 충격적이었고, 오빠한테 이렇게까지 심하게 대한 줄 몰랐는데 정말 미안하다. 변명의 여지조차 없다"며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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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은 영식의 가족, 지인에게도 사과하며 "생각이 너무 짧고 미성숙했다. 미성숙하고 부족한 나로 인해 발생된 사건들이니 정말 고개 숙여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반성하면서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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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샌드위치' 논란 당시 현장에 있었던 영자는 "(현숙이) 그날 빌런은 당연히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며 현숙을 감쌌다. 그러면서 "현숙이 완벽주의가 있다. 어떤 부분에서 자기 생각처럼 안 됐을 때 유리멘탈처럼 깨진다. 웨딩드레스 사건 때도 화낸 게 아니라 창백한 표정이었다. 울지 않으려는 표정이었다. 누구한테 화내는 상황이 아니라 이 상황에 스트레스 받지만 그걸 이겨내보려고 창백해진 상태였는데 그게 화면에는 그렇게 나갔던 거 같다"고 현숙 대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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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숙은 랜덤 데이트에서 웨딩드레스 미션을 거부했던 일을 언급하며 "그게 나한테 타격이 되게 컸다. 의욕이 많이 있었는데 할 수 있는 힘이 안 났다"고 털어놨고, 영식은 진심을 다해 위로했다.
하지만 현숙은 현숙은 숙소에 돌아온 후에도 영식에게 무례하게 굴었다. 영자와 함께 오이 샌드위치를 만들기로 했던 현숙은 영식이 주방에 들어와 같이 도와주려고 하자 곧장 "나 안 하겠다"며 자리를 피해 분위기를 냉랭하게 만들었다.
방송 이후 현숙의 무례한 태도에 대한 비판이 거세졌고, 결국 현숙은 "다 내 잘못이다. 영식님께 너무너무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가 없이 내가 너무 최악이었다"고 사과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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