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역대 영국 클럽간 최고액인 이적료 1억500만파운드(약 1750억원)를 기록한 데클란 라이스(아스널)가 '완벽한 데뷔전'을 치렀다.
라이스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아우디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축구(MLS) 올스타와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등번호 41번 유니폼을 입고 후반 20분 조르지뉴와 교체투입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첫 터치부터 관중들의 환호성을 자아낸 라이스는 짧다면 짧은 25분간 아스널이 1750억원을 들여 영입한 이유를 증명했다. 3선에 위치한 라이스는 안정적인 볼 터치와 영리한 템포 조절, 빠르고 정확한 패스 연결 등을 선보이며 관중들의 환호성을 끌어냈다.
영국 매체들에 의하면, 라이스는 25분간 단 한 번도 패스 실수도 범하지 않았다.
팬들은 라이스의 활약에 뜨겁게 반응했다. "불과 몇년 전까지 소크라티스에게 기대를 걸었던 팀이었는데..." "진짜 월클이 왔네" "라이스와 팀버는 '찐'이다" "라이스의 존재로 인해 외데가르가 프리롤을 부여받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기대를 거는 라이스, 마르틴 외데가르, 카이 하베르츠 삼각 미드필드 조합은 충분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라이스와 외데가르는 각각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투입했다.
아스널은 미국 축구팬 앞에서 시원한 5대0 대승을 거뒀다. 전반 5분 가브리엘 제주스의 환상적인 칩샷으로 앞서나간 아스널은 레안드로 트로사르, 조르지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하베르츠의 연속골로 5골차 승리를 챙겼다.
아스널은 23일 뉴저지에서 맨유를 상대로 2번째 친선전을 치를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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