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트넘은 왜 징계중인 선수를 케인 대체자로 점찍었나.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올 여름 해리 케인이 떠날 경우 대체자로 브렌트포드 공격수 이반 토니를 점찍었다는 소식이다. 토니는 현재 불법 베팅 혐의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있는 선수다. 하지만 재능만큼은 대단하다.
케인이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날지에 대해 전세계 축구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을 원하고, 케인도 뮌헨행을 희망하고 있지만 양측이 이적료 문제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다만,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도 애가 탈 수밖에 없다.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올 여름 케인을 매각하지 못하고 연장 계약도 체결하지 못할 경우 내년 여름 '공짜'로 그를 다른 팀에 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물밑에서 케인이 이적할 경우에 대비해 후계자를 찾기에 바쁘다. 릴의 조너선 데이비드와 유벤투스 두산 블라호비치가 유력 후보로 거론됐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토니가 새 타깃으로 떠올랐다.
현지 매체 '풋볼트랜스퍼'는 토트넘이 토니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7세 공격수 토니는 2021년 브렌트포드가 승격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첫 시즌 12골을 터뜨리더니 지난 시즌에는 20골을 몰아쳤다.
하지만 그의 성공적인 시즌은 도박 중독 혐의로 인해 묻혀졌고, 토니는 FA로부터 8개월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내년 1월까지 활동이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비 회장은 케인이 작별을 고할 경우, 토니의 영입을 배제하지 않을 방침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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