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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더 글로리'는 올해도 그 영향력을 과시했다. 송혜교가 '청룡시리즈어워즈' 첫 대상의 영예를 안았고 임지연은 여우조연상을 차지했다.
송헤교는 "제가 항상 물음표로 현장에 가면 느낌표로 대답해주신 안길호 감독님. 저를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 배우 분들 인터뷰를 보면 저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씀해주시는데 오히려 제가 더 많은 도움을 받았고 좋은 에너지를 받았고 좋은 자극이 돼 더 열심히 연기했던 거 같다"고 '더 글로리' 안길호 감독과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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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마이크를 잡은 최민식은 "오늘 경사 났네요. 빨리 가서 뒷풀이 해야죠"라고 센스 있는 소감을 밝혔다.
유재석 역시 남자예능인상을 수상한 후 "예능을 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게 점점 어려워지는 환경이 됐는데 이런 새로운 시도를 알아주신 시상식 관계자들에 감사하다"며 "정말 많은 분들 뵙고 싶었지만 제가 정말 평소에 보고 싶던 한 분 오늘 뵙게 돼서 반갑다. 민식이 형 사랑해요"라고 최민식에게 인사했다. 이에 최민식도 손하트와 손키스를 날렸고 유재석도 손키스로 화답했다.
"지난해 신인여자예능인상에 이어 올해 여자 예능인상을 수상하게 된 주현영은 "선배님들 보면서 꿈을 키웠다. 그래서 이 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들 감히 흉내도 내지 못하겠지만 조금이나마 그 뒤를 따라가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울먹거리며 소감을 마쳤다.
wjlee@sportschosun.com
이하 수상자(작) 명단
▲대상-송혜교(더 글로리)
▲드라마 최우수작품상-카지노
▲예능·교양 최우수작품상-사이렌:불의 섬
▲남우주연상-하정우(수리남)
▲여우주연상-수지(안나)
▲남우조연상-이동휘(카지노)
▲여우조연상-임지연(더 글로리)
▲신인남우상-박지훈(약한영웅 Class1)
▲신인여우상-신예은(3인칭복수)
▲남자예능인상-유재석(플레이유 레벨업:빌런이 사는 세상)
▲여자예능인상-주현영(SNL코리아 시즌3)
▲신인남자예능인상-덱스(피의게임2)
▲신인여자예능인상-김아영(SNL코리아 시즌3)
▲OST인기상-박재찬
▲티르티르 인기스타상-박재찬, 김연경, 차은우, 이광수
▲와이낫상-최현욱(약한영웅 Clas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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