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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는 이날 LA 다저스를 8대5로 꺾고 58승37패를 마크, 올시즌 처음으로 AL 동부지구 선두로 점프했다. 시즌 내내 1위를 놓치지 않았던 탬파베이 레이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에 1대4로 패하면서 2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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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나미는 올해 오클랜드에 입단해 37경기에서 5승8패, 3홀드, 평균자책점 8.57을 마크 중이다. 그러나 선발로 나선 7경기에서 14.2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구원투수로는 27경기에서 5.40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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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6월 이후 안정세가 뚜렷해졌다. 6월 1일 이후 17경기에서 19⅓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3.26, 탈삼진 20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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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첫 가을야구는 후지나미가 먼저 경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팬그래프스가 제시한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이 볼티모어는 83.4%, 에인절스는 11.1%다. 동부지구로 떠난 후지나미를 향해 오타니가 부러운 시선을 보낼 지도 모를 일이다.
MLB.com은 '오리올스는 선발투수와 셋업맨 카노, 마무리 바티스타를 이어줄 좀더 믿을 만한 불펜투수가 필요했다. 두 우완 필승조가 쉬어야 하는 날 다른 불펜을 쓰기가 불안했다'고 전했다. 볼티모어가 일본인 투수를 영입한 것은 2009~2001년 활약했던 우에하라 고지 이후 12년 만이다.
한편,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게 된 루카스는 올해 더블A와 트리플A에서 20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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