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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는 지난 6월 4일 LA 다저스전에서 수비를 하다 오른발 엄지 인대를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올라 2개월 가까이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후반기 들어 선수단과 함께 움직이며 타격, 수비, 러닝 훈련을 진행하며 복귀 시점을 타진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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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팀의 97경기에서 35홈런을 쳐 162경기에서 58.4홈런을 친다는 계산이 나온다. 60홈런이 버거울 수 있지만, 6월 이후 페이스를 감안하면 저지가 지난해 세운 AL 한 시즌 최다인 62홈런 경신이 불가능한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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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는 지난해 전반기 338타수에서 33홈런(10.24타수 당 1홈런), 후반기 232타수(8.00타수 당 1홈런)에서 29홈런을 때렸다. 후반기 페이스가 훨씬 좋았다. 즉 8월 이후 온갖 매체 보도와 팬들의 열광적인 성원 등 부담스러운 요소들을 극복하고 61년 만에 로저 매리스 기록을 갈아치웠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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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는 올시즌 부상을 입기 전 49경기에서 타율 0.291, 19홈런, 40타점, OPS 1.078을 마크했다. 즉 절정의 타격감을 갖고 초여름을 맞았는데, 부상만 당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오타니와 뜨거운 대포 경쟁을 펼치고 있었을 지 모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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