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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승리를 좀처럼 쌓지 못하면서 6위까지 떨어졌고, 승패 마진도 -3이 되기도 했다. 곳곳에서 부상자가 발생했고, 지난해 정규시즌을 9위로 마쳤던 무기력함이 그대로 이어지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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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하게 두산은 변신에 나섰다. 딜런을 방출하고 지난해 뛰었던 브랜든 와델을 영입했다. 로하스는 2군에서 재정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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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휴식기 마지막날이었던 20일. 이 감독은 "사실 3위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라며 "6월까지 완벽한 전력으로 싸워보지도 못하다보니 5할 승률을 목표로 했다. 승패마진이 -3까지 갔는데 마지막에 힘을 내면서 +6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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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신임 감독 최다 연승도 함께 걸렸다. 역대 리그에서 정식 감독으로 취임한 첫 해 달성한 최다 연승은 10연승으로 1997년 천보성 LG 감독, 1999년 이희수 한화 감독, 2000년 이광은 LG 감독 3명 밖에 없다.
이 감독은 "마음 먹는다고 되지 않지만, 한 단계씩 올려가려고 한다. 급하게 욕심내는 게 아니다. 강팀과 붙어서 지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우리가 LG와 SSG를 상대로 상대전적이 좋지 않다. 일단은 그 격차를 줄여야할 거 같다. 이번 KIA, 롯데, LG전이 굉장히 중요할 거 같다"고 후반기 첫 9연전을 첫 승부처로 짚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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