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효리가 파격 패션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20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다섯 번째 유랑지 강원도 양양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는 멤버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직접 무대 스타일링을 하기 위해 양양 전통시장을 방문해 의상을 구입했다. 쇼핑을 마친 후 대기실에 돌아온 멤버들은 각자 고른 의상을 입어보기로 했다.
보아는 직접 고른 의상이 아닌 멤버들이 추천한 연핑크 란제리룩을 부담스러워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너무 잘 어울린다", "새하얀 피부에 따 맞는 색상"이라며 적극 추천했다. 이에 보아도 혹하는 듯했지만, 이내 "진짜 입으라고? 나 이 프로그램 하기 싫어"라며 울상을 지었다.
그러는 사이 이효리가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수영복 같은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당당하게 대기실 워킹을 하는 이효리의 모습에 화사는 "(시장에) 진짜 이렇게 나갈 거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왜 안되냐"며 갑자기 뒤태를 강조하는 춤을 추기 시작했고, 이를 본 다른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이효리는 태연하게 계속 춤을 이어갔고, 당황한 김태호 PD는 "시장에서?"라며 입을 다물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멤버들에 끌려가면서도 "왜 안되냐"고 외쳐 폭소케 했다. 이에 화사는 "몸 사려라"라며 진정시켰고, 보아는 "저 옷 방송 불가다"라며 경악했다. 김태호 PD도 "분명히 바지 갖고 들어가지 않았냐"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를 본 김완선은 "여기 사람들 다 기절한다"며 폭소했다. 이후 이효리는 카모플라주 바지에 팔토시를 입고 재등장, 만족스러운 의상에 흥 넘치는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걱정하던 보아도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 멤버들의 응원에 '마이네임' 댄스를 선보였다. 이효리는 "이건 진짜 무대의상인 줄 알 거다"라며 칭찬했다.
엄정화는 "너가 시장 다니면서 의상 구하자고 했을 때 난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절대 안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왜 이렇게 재밌냐"며 즐거워했고, 이효리는 "다 해봐야 한다. 안 해보면 재미없을 거 같은 게 해보면 재밌는 게 많더라"고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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