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1위로 전반기를 마친 LG 트윈스. 이제 본격적인 후반기 시작이다.
LG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일주일간 올스타 브레이크 휴식기를 가진 LG는 SSG와의 3연전을 시작으로 후반 레이스에 나선다. 1,2위팀의 맞대결이다. 6월말 맞대결에서 2승을 거두며 역전 1위에 성공한 LG는 전반기를 2.5경기 차 앞선채 마쳤다. 후반기 시작인 이날도 SSG와의 시리즈 결과에 따라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SSG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감독은 후반기 시작을 앞둔 각오를 묻자 "저에게 전반기는 이미 끝난 거다. 후반기가 시작이다. 오늘이 개막전이라고 생각한다. 전반기의 성적은 완전히 잊고, 오늘부터 한 달, 한 달 플러스 승률을 만들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7월은 남은 기간이 적기 때문에 (5할 승률에서)플러스 3~5 사이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LG는 올 시즌 SSG와의 상대 전적에서 6승2패로 크게 앞선다. 역전 1위에 성공한 비결 역시 맞대결을 펼쳤을 때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이다. 염경엽 감독은 "후반기에도 그 흐름을 유지하고 싶다. 특히 SSG나 상위권 팀들과 할때는 정말 중요하다. 제가 경험해본 바로는 후반기 맞대결 결과가 포스트시즌에도 영향을 미친다. 포스트시즌에서 만나게 될 상대와 정규 시즌 마지막 시리즈를 어떻게 마쳤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이야기 했다. LG와 SSG는 현재 2강 체제로 순위표 최상위권에 올라있다. 남은 8번의 맞대결에서 웃는 자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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