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역시 명불허전.'
미국 축구가 '메시 열풍'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 리오넬 메시가 관심을 모았던 인터 마이애미 데뷔전에서 극장골을 터뜨리며 화려한 신고식을 했기 때문이다.
미국 언론들은 22일(한국시각) 메시의 데뷔전 득점포 소식을 일제히 주요 기사로 보도했다.
메시는 이날 오전 미국 마이애미의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컵 조별리그 J조 1차전 크루스 아술과의 경기서 후반 추가시간에 결승골을 작렬,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미국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후반 9분 교체 투입된 메시는 팀이 20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위기에 빠지자 구세주가 됐다.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 아크 앞에서 프리킥을 얻은 마이애미는 메시를 키커로 내세웠고, 메시는 전매 특허인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으로 골문 구석 상단을 적중시켰다.
극적인 승리에 마이애미 홈경기장은 열광의 도가니 그 자체였다. 미국 매체들은 '메시가 세계적인 슈퍼스타답게 미국 데뷔 무대부터 가장 인상적인 솜씨를 선보였다', '축구팬들이 메시의 수준높은 플레이를 직접 목격하면서 매료되기 시작했다'고 극찬했다.
최근 2021년부터 몸 담아온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결별한 메시는 2025년 시즌 종료까지 계약으로 마이애미에 전격 입단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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