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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복식의 김민혁 서승재는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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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안세영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최근 천위페이와의 맞대결에서 2연속 패배를 당한 것도 설욕에 성공하면서 상대 전적 5승10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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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세영은 뒤늦게 몸이 풀린 듯 2세트부터 달라졌다. 1세트와 정반대로 압도적인 공세를 앞세워 21-8로 완승하며 균형을 이룬 안세영은 운명의 3세트 진땀승부를 펼쳤다. 한때 19-16으로 앞서며 안세영이 승리를 코 앞에 두는 듯했지만 천위페이의 거센 추격에 20-20 듀스 혈투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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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23일 세계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대0을 물리친 타이쯔잉(대만·세계 4위)과 우승을 다툰다. 안세영은 타이쯔잉과 상대 전적에서 최근 2연승을 포함, 6승2패로 앞선다.
이어 벌어진 여자복식 준결승에서는 세계 3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이 일본의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세계 4위)를 2대1(21-16, 19-21, 21-12)로 꺾고 결승 티켓을 따냈다.
이래저래 복수전이었다. 마츠모토-나가하라조는 전날 8강전에서 백하나-이소희를 2대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백하나-이소희의 패배를 김소영-공희용이 갚아 준 셈이다.
여기에 김소영-공희용은 지난 6월 인도네시아오픈 32강에서 0대2로 패했다가 이번에 승리하며 멍군을 불렀다.
김소영-공희용은 세계 1위의 강호 첸징첸-지아이판(중국)을 상대로 2019년 대회 이후 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마지막 주자 김민혁-서승재(이상 삼성생명·세계 11위)는 세계 1위의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리안 아르디안토(인도네시아)을 상대로 이변의 승리를 거두는 듯했나 실패했다.
1세트 21-17로 먼저 웃은 김민혁-서승재는 2세트 16-21로 내준 뒤 3세트 막판 접전 끝에 18-21로 석패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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