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가 4명의 선수를 1군 등록을 했다.
LG는 22일 잠실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전에 선발 예고된 아담 플럿코와 그동안 부상으로 빠졌던 불펜 투수 유영찬 백승현, 내야수 송찬의를 1군에 올렸다. 대신 송은범 조원태 이상규와 외야수 이재원을 말소했다.
플럿코는 전반기 17경기서 11승1패 평균자책점 2.21의 좋은 성적을 보였다. 8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1군에서 말소돼 2주 가까운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유영찬과 백승현은 부상으로 빠져있었다. 백승현은 어깨 통증으로 6월 20일, 유영찬은 옆구리 통증으로 6월 27일에 말소돼 치료와 재활을 해왔다. 유영찬은 앞으로 문제없이 불펜 투수 역할을 하지만 백승현은 '보호 대상'으로 분류됐다. 1군에서 던지긴 하지만 되도록 연투를 삼간다. LG 염경엽 감독은 "하루 던지면 다음날은 쉬게 해 줄 계획이다"라면서 "주중에 등판이 적은 경우엔 주말 토요일과 일요일에 연투를 하고 월요일에 쉬는 것도 생각해볼 수는 있다"라고 말했다.
신인 박명근이 아직 재활 중이지만 백승현과 유영찬이 1군에 합류해 LG는 마무리 고우석에 함덕주 정우영 등 풍부한 불펜진으로 선발 뒤를 받쳐줄 수 있다.
이재원은 당초 후반기가 시작되면 2군에 내려가 많은 경기를 뛰면서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었지만 후반기 초반 상대팀 왼손 투수가 많이 등판할 예정이라 당분간 1군에 있기로 했으나 하루만에 2군으로 내려갔다.
김광현을 상대로 적시타를 치는 등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긴 했지만 수비에서 아쉬운 장면들이 나오면서 전체적인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재원 대신 올라온 송찬의는 시즌 초반 1군에서 뛰었지만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5푼9리(17타수 1안타)의 극심한 부진을 보여 6월 3일 2군으로 내려가 1군 승격을 준비해왔다. 2군에서는 타율 2할3푼(52타수 12안타) 2홈런 9타점을 기록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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