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이천수가 임영웅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시청률은 전국 기준 4.8%를 기록했다. 특히 이천수가 양가 어머니를 모시고 효도 투어에 나선 가운데, 임영웅에 대한 팬심을 밝히는 장면이 6.2%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이천수는 집에 동시에 찾아온 양가 어머니와 함께 효도 투어를 떠났다. 운전을 하던 이천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 노래"라며 임영웅 노래를 플레이했다. 이어 "임영웅 씨가 축구를 너무 사랑한다. 축구인들도 난리 난 가수"라며 팬심을 고백했다. 장모 백영자 여사 또한 동조하며 "나도 임영웅 팬" "(노래를) 너무 잘한다"라고 칭찬했다.
이때 이천수 어머니이자 가수 박희야 여사는 "엄마 노래도 좀 좋아해라"라고 말해 이천수를 당황케 했다. 이어 차 안에서 본인의 노래를 직접 흥얼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천수표 효도 투어는 2002년 월드컵 대표 응원거리였던 광화문에서 시작했다. 더위를 피해 잠시 쉬는 시간, 외국인 팬이 이천수를 알아보고 사진 촬영을 제안했다. 이천수는 여전한 월드 클래스 인기를 증명하며 뿌듯해했다. 이어 또 다른 팬이 다가와 사진 촬영을 부탁했고, 이천수는 "퀴즈를 맞히면 상품으로 사진 촬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천수는 '스페인 리그 1호 진출자'를 비롯해 '베스트 드레서상 수상'까지 자신의 이력을 줄줄 외며 퀴즈를 가장한 자랑을 늘어놓았다. 팬은 "들을수록 헷갈린다"면서도 "이천수 선수"라고 정답을 맞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약속대로 이천수는 팬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25분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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