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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예상의 주객이 바뀌었다는 게 비극이었다. 이 감독의 예상과는 전혀 반대로 부천이 오히려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그리고 충남아산은 이렇게 나온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제대로 포착해 결승골로 만들며 '수중전'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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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부천은 수비진에서 나온 치명적인 실수를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이의형이 날린 회심의 슛이 골대에 맞고 나온 것이 치명적이었다. 결국 1점차로 패배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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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부천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스리톱으로 하모스 이의형 김호남이 나왔다. 김선호 박형진 카즈 김한솔이 미드필더 라인. 스리백은 서명관과 닐손 주니어 이동희다. 골문은 이범수 키퍼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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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막상 그라운드에서 부천이 먼저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 전반 20분에 수비 진영에서 부천의 특급 수비수 닐손 주니어가 백패스를 하다가 질퍽한 그라운드 때문에 방향과 속도에 오류가 발생했다. 이걸 충남아산 지언학이 인터셉트해 단독으로 박스를 뚫고 들어가 골키퍼까지 제치고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아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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