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상민이 김종국의 비혼 이유를 폭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과 김종국, 김종민 세 아들이 과거 인기 예능 '세바퀴'의 원년 멤버 선우용여, 전원주, 이경실, 김지선 네 누나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더 젊어진 것 같다는 종국의 인사에 기뻐하던 선우용여를 보던 전원주는 "젊은 것들이 눈들은 있나 봐, 나는 한번 안 보고 얘만 봐"라고 거침없는 멘트를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어김없이 아들들의 결혼에 대한 누나들의 잔소리가 이어졌고, 상민은 "여기서 결혼이 제일 어려운 건 종국이다. 자기가 번 돈이 샐까 봐 결혼을 안 한다"라고 폭로했다. "휴지를 두 칸 썼다가 혼났다"라는 종민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자 질색하던 누나들과 달리, '짠순이 대모' 전원주만이 매우 흡족해하며 종국을 껴안아 큰 웃음을 안겼다.
전원주는 통 크게 드라마 스태프에게 회식비를 지원한 적이 있다며 "그런데 회식 내내 카운터를 열 번도 더 가서 얼마 나왔는지 수시로 체크했다"라고 고백했다. 전원주의 회식비 플렉스는 선우용여의 조언으로 이뤄진 것. 선우용여가 "언니 그렇게 살면 장례식에 아무도 안 와"라고 절친만 할 수 있는 마라 맛 조언을 한 사실이 밝혀지자 모두가 쓰러져 웃었다.
또한 전원주는 연애 시절 인적 드문 곳을 찾아 입산 금지 구역까지 갔던 사연을 공개했다. 전원주가 "파출소에 끌려갔는데 옷에서 모래가 드르르륵 떨어지더라"라고 이야기하자 미우새 아들들이 뒤집어지던 순간은 분당 최고 14.2%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어 미우새 아들들과 센 누나들은 세바퀴 인기 코너 '싸움의 기술'을 재연했다. 빚이 있지만 딸을 달라는 예비 사위 상민에게 예비 장모 전원주가 "우리 딸을 달라고? 날 달라는 게 아니라?"라고 되묻자 모두가 빵 터졌고, 전원주가 압승을 거뒀다.
이날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일요 예능 1위, 수도권 가구 시청률 18주 연속 주간 예능 1위를 사수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에 의하면,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3.8%, 수도권 가구 시청률 12.5%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2%까지 올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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