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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아주 사적인 동남아'로 환상 케미를 펼친 장항준 이선균 김남희 김도현이 캠핑장에서 조우해 영화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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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봉준호 감독이 친한 스태프가 나에게 자기 통화 내역을 보여줬다. 봉준호 감독이 이선균 배우 어떠냐고 물어봤다고 하더라. 봉감독님은 스태프들에게 배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물어본다. 너무 기뻤는데 그 기운이 날아갈까봐 아내인 혜진이한테도 이야기 안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송강호 형님과 봉준호 감독이 날 보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봉준호 감독의 대본을 건네 받을 때 비밀 유지를 하겠다는 보안 사인을 한다"며 "두 가족 이야기라고 하고 송강호 형님이 가난한 집, 부잣집 가장 역으로 날 생각하고 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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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송강호 이선균으로 캐스팅이 확정된 상황. 이선균은 "송강호 형님이 아내 혜진이를 부르라고 해서 술자리를 갖게 됐는데 옆에 20대 취한 애들이 있었다. 송강호 형님이 들어가니까 '아~ 송강호씨'라고 일어나더라. 매니저들이 사고가 날까봐 얼른 우리를 뺐다. 차에 아내와 탔는데 핸드폰을 술집에 두고왔더라. 매니저가 가지러 갔다가 20대 애들에게 둘러 싸여서 시비가 붙었더라. 아까 기분이 나빴던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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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도현이 "만약에 뒤에서 '타! 장항준!'이라고 했으면 어떡했겠나"라고 묻자 이선균은 "바로 '내려!' 했겠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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