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돌싱글즈4'에 이 남자까지 나왔다.
배윤정의 전 남편이자 그룹 엑스라지 출신인 제롬이 깜짝 등장했다. 한참 활동하던 때에 비해 한 20㎏는 늘어난 듯,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으나 '슬퍼보이는 눈'으로 이전과 사뭇 다른 분위기를 빚어냈다.
23일 밤 첫 방송된 MBN '돌싱글즈4'에서는 멕시코 칸쿤에 모인 미국 돌싱남녀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한 돌싱남은 "미국에 어렸을 때 왔다. 제가 한 살인가, 두 살 때부터 계속 왔다 갔다 하다가 미국에서 대학교 다니고 미국에서 살게 됐다. 일한지 6년 됐다"고 자신을 소개하자, MC들은 깜짝 놀랐다.
낯익은 돌싱남의 목소리에 이지혜는 "설마?"라고 고개를 갸웃했고, 이혜영은 "오 마이 갓"을 외쳤다. 은지원은 "진짜 제롬?"이라며 반가워했다.
이어 제롬이 등장하자, 이혜영은 "그때 제가 엑스라지 의상을 맡았다. 너무 잘 안다"고 깜짝 놀랐다.
실제로 제롬은 직접 '돌싱글즈4'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혼하고 나서 제일 힘들었다"고 전한 제롬은 "제가 애를 너무 좋아한다. 일본 프로그램인데, 꼬맹이가 심부름 가는 프로그램을 본다. 그런 걸 보면 그 때가 외롭다. 가끔 눈물이 나면서 그냥 바보처럼 본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이혜영은 "외로웠겠지.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을 전했다. 은지원도 "성격이 진짜 밝다. 활발하고"라면서 "눈이 왜 이렇게 슬퍼"라며 자신이 아는 모습과 달라진 듯하다고 안쓰러워했다.
또 제롬은 "솔직히 고민 많이 했다. 나오고 싶은 이유가 진짜로 짝을 찾고 싶다. 저 늙을 때 서로 짝이랑 성인 기저귀 서로 갈아주면서 그런 사람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롬은 국내에서 그룹 엑스라지 멤버로 활동했다. 2014년 안무가 배윤정과 결혼했으나 2016년 이혼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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