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 임대생 마르셀 자비처(29)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복귀했다.
그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아마추어팀인 FC로타흐-에게른과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5분부터 23분까지 18분 동안 무려 5골을 터트리며 바이에른 뮌헨의 27대0 대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맨유 이적에 실패에 대한 아픔은 컸다.
자비처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둥지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4일 '도르트문트가 이적료 1600만파운드(약 265억원)에 자비처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자비처는 라이프치히에서 분데스리가가 주목하는 플레이메이커로 성장했다. 그는 2021년 이적료 1300만파운드(약 215억원)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에선 좀처럼 날개를 펴지 못했다. 자비처는 한 시즌 반동안 54경기에 출전해 2골에 그쳤다. 그는 올초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로 임대됐다.
특별한 기회였다. 2200만파운드(약 364억원)에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됐다. 하지만 이적에 실패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한 골도 터트리지 못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첼시의 메이슨 마운트를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했고, 자비처에게는 기회가 돌아가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그의 입지는 단단하지 못하다.
도르트문트가 그 틈새를 파고들었다. 도르트문트는 주드 벨링엄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으로 중원 보강이 절실하다.
자비처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여전히 훈련 중이다. 김민재와도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이별이 임박했다. 자비처의 도르트문트 이적은 성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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