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막내 이미지 고충을 털어놓으며 진솔한 이야기를 꺼냈다.
최근 정국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먼저 정국은 솔로 데뷔곡 '세븐'(Seven)' 활동을 언급하며 "공식적인 스케줄이 끝났다. 아미(방탄소년단 팬덤) 여러분들 앞에서 공연을 할 때 되게 힘을 많이 받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아미와 함께했기에 감기 증상도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국은 "인터뷰하는 시작하는 시점부터 공연 이후까지 호흡에 대한 생각들이 아예 없었다. 너무 재밌었다. 확실히 아미가 있어야 한다. 기침이 계속 났지만 아미들이 앞에 있으니까 몸도 목이 간지럽다는 걸 인식을 못 하더라. 서로 좋은 작용을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 활동이라 음식을 많이 맛있게 먹었고 술도 좀 마셨다. 지금도 좀 술에 취했는데 취했다고 해서 뭐 그런 거 없다. 말실수한다고 해도 그냥 가는 거다. 아미들한테만큼은 진심이다. 딴 건 모르겠다. 내가 사람으로서도 실수할 수 있고 다양한 일들이 있겠지만 진솔하다. 뭐 어쩌라고"라며 다시금 아미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정국 또 술 먹는다'는 말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근데 어쩌라고? 너희들은 술안 마시니? 술 안 마시고 이런저런 얘기 안 해? 마음껏 떠들어. 나 좋아해 주고 좋은 말 해주는 사람 너무 챙기고 싶다. 누구보다 잘해줄 거야"라고 강조했다.
정국은 다소 과감한 가사가 특징인 '세븐'의 익스플리싯(Explicit) 버전을 두고 '더티(Dirty) 버전'이라는 반응이 나오자, "그게 왜 더티 버전이야. 그냥 솔직한 거다.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른가. 그렇게 느껴졌다면 어쩔 수 없다. 각 버전에서 사람마다 해석하는 게 다를 거다. 두 버전이 너무 재밌을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나도 내년이면 28살이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인정받을 수 없다. 내가 막내 이미지긴 하다. 요즘 아이돌 친구들 사이에서 막내가 아니긴 하지만 그 이미지라는 게 있다. 그런 걸 사람들이 너무 좋아해주는데 이것만 따라가면 내가 바꿀 수 있는 게 뭔가? 내가 바꿔야 한다.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에게 인정할 수 있게끔 내가 만들어줘야 할 거 아닌가. 항상 새로운 걸 찾고 새로운 걸 재밌게 만들고 싶고, 그걸 가지고 아미 여러분들에게 인정 받고 싶다"라며 막내 이미지에 대한 고충,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정국은 지난 14일 첫 솔로 싱글 '세븐'을 발표했다. '세븐'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사상 최단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가 하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 3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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