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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클록은 투수와 타자에게 별도로 적용된다. 투수는 포수에게 공을 건네 받은 시점부터 주자가 없을 땐 15초, 주자가 있을 땐 20초 내에 공을 던지지 않으면 볼이 선언된다. 타자는 피치 클록 종료 8초 전까지 타격 준비를 마무리 해야 하며, 투수의 견제구는 타석 당 2번까지만 가능하다. 3번째 견제구 때 주자를 아웃시키지 못하면 보크가 선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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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도 최근 피치 클록 도입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올 하반기에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퓨처스(2군)리그 전 구장에 피치클록 운영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내년부턴 퓨처스리그에 피치 클록 규정을 적용하고, KBO리그에서도 내년 시범 운영을 거친 후 빠른 시일 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더불어 연장전에서 주자를 둔 상황에서 공격-수비에 나서는 승부치기 제도와 수비 시프트 제한 방안도 발표했다. 작년부터 퓨처스리그에서 시행 중인 승부치기는 내년부터 KBO리그에 적용하고, 수비 시프트 제한은 2025시즌부터 적용을 준비한다. 메이저리그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이미 시행 중인 투수 1명당 최소 3타자 상대 규칙도 내년 퓨처스리그에서 시작해 내후년 KBO리그에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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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의 제도 변화 움직임을 바라보는 현장의 반응은 환영 일색이다. 더 빨리 적용하자는 목소리까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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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종국 감독은 피치 클록, 승부치기 도입 등 제도 변화에 대해 "찬성이다. 스피드업을 위해서 빨리 적용을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최소 3타자 의무 상대 규정을 두고도 "도입은 내후년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 가장 시급한 게 잦은 투수로 교체로 경기 시간이 길어지는 부분"이라며 "제도 개선을 통해 경기 시간 단축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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