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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에 거주 중이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택시 기사님께 너무나 큰 도움을 받았지만 갚을 길이 막막했다."며 "혹시나 감사한 기사님께 은혜를 갚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다."라면서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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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의 말에 따르면, 택시 기사는 A씨의 부상 상태를 보고 "목적지보다 가까운 병원 응급실에 가야될 것 같다"며 갓길에 차를 세우고 트렁크에 있는 휴지로 지혈을 해줬다. 또한, "어떻게 된 것이냐, 아이는 괜찮은 것이냐. 괜찮다"며 A씨를 다독여주고, "응급실에서 치료하려면 옆에 누가 있어야 하는데 연락할 보호자가 없냐"고 물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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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치료를 마친 A씨는 "택시 애플리케이션에 나와 있는 전화번호로 연락을 드렸다. 기사님이 걱정부터 해주셔서 눈물이 나 말도 제대로 못했다. 감사 인사 드리고 은혜를 갚을 수 있게 해달라고 말씀 드려봤지만 계속 거절하셨다."며 "내가 살면서 이렇게 큰 은혜를 처음 받아봐 나의 감사한 마음이 기사님에게 꼭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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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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