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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자는 "원래 세 아이의 아빠였는데 지금은 엄마가 됐다"며 "아빠인 줄 알고 열심히 살았는데 보니까 내 속에 다른 사람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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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자는 "주변에서 이해해 주지 않는 사람들은 많이 떠났다. 거의 80% 이상은 떠난 거 같다. 처음에는 다들 괜찮다고 하다가 다들 변해가고, 여성스러워질수록 떠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나 스스로는 당당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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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서장훈은 "지금은 아이들이 어려서 가능하지만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여러 가지로 생각이 바뀔 거다. 아이들이 '이제 학교 오지 마'라고 하는 날도 올 거다. 그때 본인이 엄청나게 상처받고 슬퍼할 거다. 그러니까 내가 왜 이럴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잘 이해시키고 몇 배 이상으로 아이한테 잘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사연자는 세 아이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며 "항상 하루에도 몇십번씩 뽀뽀하고 서로 예쁨 받는 사이인데 앞으로 크면서 상처도 많이 받게 될 거고 다르다는 것 때문에 많은 생각을 해야 할 때도 있을 거다. 하지만 부모로서 항상 사랑하고 마음은 항상 너희한테 있다는 걸 말해주고 싶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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