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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후 에인절스는 전반기 막판 3연패, 4연패, 5연패를 잇달아 당하며 승률 5할 밑으로 떨어졌다.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오타니 트레이드 이슈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에인절스는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4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7대5로 꺾고 2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에인절스는 51승49패로 지구 3위, 와일드카드 6위를 지켰다. 특히 와일드카드 3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는 여전히 4경기차로 추격 사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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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60경기 이상 남은 시점에서 승률 5할대를 유지 중인데 포기한다는 건 성급한 판단이다. 에인절스가 대외적으로 오타니 트레이드 입장을 분명하게 나타내기는 힘든 이유다. 트레이드를 하든 안하든 상황에 따라 움직인다고 보면 된다. 물론 내부적으로는 다른 팀의 트레이드 제안을 들을 준비가 돼있다고 했다. 트레이드 '불가론'은 백지화된 지 오래다.
다른 구단에서 에인절스에 트레이드 협상을 제안한 것은 없다는 것이다. 물밑 접촉이 없었다는 것인지, 에인절스가 제안이 왔는데도 무시했다는 얘기인지 알 수 없으나, 트레이드와 관련한 표면적 움직임은 없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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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은 빠르면 8월 중순, 렌던은 8월 초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후다. 에인절스는 이후 상승세를 이어갈 긍정적인 요소를 보유하고 있다. 두 선수가 돌아와 3번, 4번을 채운다면 오타니는 물론 타선 전체가 탄력을 받을 수 있다. 플레이오프를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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