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무더위에 호텔업계가 이용객을 위한 각양각색의 보양식을 준비했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은 다음달 31일까지 전통 보양식 코스요리 '보양채보'를 선보인다. 호텔은 캐비어 가리비 전채, 북경오리, 사천식 공보 장어, 홍소대사선, 불도장, 중화냉면 등으로 코스를 구성했다.
이중 불도장의 경우, 당일 생산한 양만 한정 판매되며 특별 제작된 도자기 용기에 담아 제공된다. 오골계, 자연송이, 건관자, 건해삼 등 15가지 재료로 만들어졌으며, 포장 상품으로도 제공된다.
호텔은 후 불도장을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도 뜸부기 전복 갈비탕, 온달 해신탕, 민물 장어탕 등 여름 시즌 한정 보양식 메뉴를 오는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뜸부기 전복 갈비탕은 갈비탕을 메인으로 자연산 전복과 청정해역에서만 자라는 자연산 뜸부기를 넣어 끓여 낸 요리다. 매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오후 5시30분부터 9시까지 호텔 내 음식점 명월관에서 주문 가능하며 가격은 5만4000원이다.
또 워커힐은 '워커힐 민물장어 덮밥', '워커힐 전복삼계탕', '워커힐 프리미엄 건전복' 밀키트 제품을 선보여 고객들이 집에서도 호텔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 역시 다음달 31일까지 여름 보양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통삼겹살에 진간장 등의 향신료를 넣고 조리한 중국 상하이 대표 음식 동파육을 비롯해 추어탕, 장어구이, 소꼬리찜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호텔은 해당 보양식들을 런치 뷔페 및 디너 뷔페를 통해 제공한다. 가격은 평일 런치 6만5000원, 평일 디너 및 주말 런치와 디너 9만5000원이다.
호텔은 이 밖에도 전복, 대게 등 해산물, 다양한 샐러드, 훈제 연어 등 콜드 디쉬와 애피타이저, 디저트, 아이스크림 등을 준비했다.
업계 관계자는 "덥고 습한 날씨에 호텔을 찾는 이들을 위해 셰프들이 고단백 등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 위주로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며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전년보다 보양식을 찾는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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