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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구속 155㎞, 투구수 102구, 6⅔이닝 무실점, 삼진 14개. 24일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8강 장충고전에서 장현석의 퍼포먼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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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친 뒤 장현석의 표정은 어둡지 않았다. 그는 황준서를 먼저 찾아가 악수를 나누며 '우승하라'는 덕담도 건넸다.
이제 황준서가 보여줄 차례다. 황준서는 올시즌 13경기에 등판, 40이닝을 소화하며 6승1패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중이다. 탈삼진 46개를 잡을 동안 4사구는 15개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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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현석 선수에게 많이 배웠습니다. 공을 던지는 모습도, 경기 운영도 정말 좋더라고요. 오늘을 바탕으로 저도 다음 경기는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습니다. 4강, 결승에선 다른 투수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또 제가 좀더 오래 던지고 싶어요. 감독님 믿음에 부응하고 싶습니다."
황준서에겐 아직 자신의 진가를 보여줄 무대가 남아있다. 장현석은 어떨까.
목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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