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언제 첫 경기를 뛰게 될까? 일단 이번 아시아투어는 어려워 보인다.
독일 언론 '스포르트1'은 25일(한국시각) '바이에른의 김민재 데뷔가 연기됐다. 바이에른 새 얼굴 김민재가 첫 경기를 뛰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라고 보도했다.
스포르트1은 '김민재를 보려면 아직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뤼카 에르난데스(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를 대신할 김민재는 지난 주에야 훈련을 시작했다. 그 전까지 그는 한국에서 병역 의무를 수행해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6월 15일부터 7월 6일까지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바이에른은 19일 김민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김민재는 이날 독일에 도착해 클럽에 합류하며 몸을 다시 만들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은 26일부터 일본과 싱가포르를 거치는 아시아투어를 실시한다. 일본에서 26일 맨체스터 시티와, 29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친선경기를 소화한다. 8월 3일 싱가포르로 이동해 리버풀과 격돌한다. 독일로 돌아와 8월 9일 AS 모나코와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를 펼친다.
스포르트1에 따르면 김민재는 도쿄로 출발하면서 "경기에 뛰고 싶지만 지금은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컨디션과 체력을 빨리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바이에른의 토마스 투헬 감독 역시 김민재의 출전 가능성을 배제했다. 투헬은 "아직 경기는 너무 이르다. 아마 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투어가 불과 일주일이기 때문에 김민재가 이 안에 몸을 100%로 만들 가능성은 매우 낮다. 다만 실전 감각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후반전 매우 짧은 시간 투입은 필요할 수도 있다.
바이에른의 2023~2024시즌 공식전은 8월 13일 라이프치히와 독일 슈퍼컵으로 막을 올린다. 분데스리가 1라운드는 8월 19일 베르더 브레멘전이다.
김민재는 네덜란드 국가대표 마테이스 데리흐트와 함께 바이에른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김민재가 오면서 프랑스 국가대표 다요 우파메카노가 백업으로 밀려날 것을 보인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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