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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베이스볼레퍼런스 WAR, 즉 bWAR이 전날 4.8에서 5.1로 점프해 '마의 벽'으로 불리는 5를 넘어섰다. 이날 현재 bWAR 5 이상을 기록 중인 선수는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6.8)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5.1), 그리고 김하성 셋 뿐이다. 내셔널리그(N) 2위, 메이저리그 전체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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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피츠버그전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멀티 홈런을 날린 김하성은 후반기 11경기에서 타율 0.349, 4홈런, 6타점, 9득점을 올렸고, 6월 이후에는 45경기에서 타율 0.301(156타수 47안타), 9홈런, 19타점, 33득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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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재 96경기에서 타율 0.270(318타수 86안타), 14홈런, 37타점, 53득점, 18도루, 출루율 0.363, 장타율 0.447, OPS 0.810을 기록한 김하성은 홈런과 도루는 이미 생애 최고치를 넘어섰고, 안타와 타점, 득점도 커리어 하이가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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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빅리그에 입성한 보스턴 레드삭스 요시다 마사타카는 타율 0.315, 11홈런, 51타점, 52득점, OPS 0.870을 마크 중이다. 요시다의 bWAR은 1.9로 김하성의 3분의 1 수준이다. 5년 9000만달러에 계약해 요시다의 올시즌 연봉은 1560만달러.
bWAR 4.0 이상 타자들의 올해 연봉을 보면 아쿠나 주니어 1700만달러, 텍사스 레인저스 유격수 코리 시거(4.6) 3550만달러, LA 다저스 프레이 프리먼(4.5)과 무키 베츠(4.5)는 각각 2700만달러와 2540만달러, 탬파베이 레이스 완더 프랑코(4.2)는 245만달러, 토론토 블루제이스 맷 채프먼(4.2)은 1250만달러다.
이들은 FA 계약 혹은 FA가 되기 전 장기 연장계약을 맺었다. 다만 프랑코의 경우 2021년 데뷔해 지난해 초 11년 1억8200만달러에 장기계약을 했기 때문에 2025년까지는 연봉이 1000만달러가 넘지 않는다.
김하성이 지금 당장 샌디에이고와 연장계약을 하거나 내년 시즌 후 러브콜을 보낸 팀과 FA 계약을 할 경우 연평균 1500만~2000만달러의 연봉을 충분히 받아낼 수 있다는 자료가 된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올해 파드리스의 명실상부한 MVP인 김하성은 1회에 5회 홈런을 터뜨렸다. 두 번째 홈런은 관중석을 가득 매운 팬들의 시끄럽지만 비교적 조용한 환호를 이끌어냈다'고 논평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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