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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왕좌의 게임' '에놀라 홈즈' '디 오퍼' 등에 출연하며 높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인 번 고먼이 CIA 출신 중동 전문가 카터 역을 맡았다. 그는 과거 유사한 사건의 석방 과정에 관여한 이력으로 민준(하정우)이 가장 먼저 접촉한 인물이다. 처음에는 내키지 않아 했으나 민준 특유의 배짱과 패기, 진심을 보고 중재자를 소개해줄 뿐만 아니라 제3자가 아닌 직접 몸값을 전달해야 한다는 조언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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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판수의 연인 라일라 역으로 등장하는 니스린 아담은 정의로운 마음과 타인에 대한 연민을 가진 인물을 세심하게 표현해낸다. 그녀는 민준과의 작전에서 삐딱선을 타려는 판수에게 충고를 날리며 짧지만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이처럼 이야기에 딱 맞는 개성과 연기력을 갖춘 해외 조연 배우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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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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