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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올 시즌 한화 이글스 채은성의 방망이 나눔 서비스는 멈춤이 없다.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과 한화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경기를 앞두고 한화 채은성이 키움 이형종을 찾아 본인의 방망이를 선물했다. 방망이를 선물받은 이형종은 쑥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형종은 2008년, 채은성은 2009년 LG 트윈스에 입단했다. 이형종과 채은성은 지난해까지 LG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였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계약으로 각각 키움과 한화로 이적한 이형종과 채은성은 유니폼 색깔을 바뀌었으나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올 시즌 한화에서 활약하고 있는 채은성은 올해 2할 9푼 2리, 홈런 11개, 안타 88개, 타점 49개로 한화의 중심타선을 책임지고 있다.
올해 키움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는 이형종은 올해 81경기에 출전하며 2할 2푼 2리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채은성은 이형종에게 본인의 방망이를 선물하며 좋은 기운을 나눠줬다. 이형종도 채은성의 방망이를 건네받고 기분 좋은 미소로 답했다.
채은성의 방망이 나눔 서비스는 올 시즌 계속 이어지고 있다.
고교 후배에게도, 상대팀 선수에게도 아낌없이 본인의 배트를 선물하고 있다. 맞대결을 펼쳐야 하는 상대팀 선수일지라도 가리지 않고 방망이를 선물해 주고 있다.
언제나 성실한 모습과 견실한 자세로 변함없이 활약을 펼치고 있는 채은성.
한화와 6년 총액 90억원에 FA 계약을 한 이후에서 채은성의 훌륭한 인성은 변함이 없어 보인다.
90억 대박 FA는 야구 실력도 인성도 최고의 선수가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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