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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여자 영숙은 물길이 거센 다리에 겁에 질렸고 뛰어오다 급기야 눈물까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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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아왔는데 이렇게 바닥을 치니까 지하로 떨어져버리는 기분이었다"는 영숙은 화끈하게 연애하고 결혼하고 애까지 낳았다고. 영숙은 "처음 언니랑 술 마시는 자리에서 만나 2019년 12월 연말쯤 연락이 뜸해졌다 성탄절에 다시 연락이 와서 만나게 됐다. 단 한 번 합궁을 했는데 아이가 생겨서 낳게 됐다"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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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같이 살았지만 저는 악과 깡이 있어서 참았다는 영숙은 "아이를 지켜야 하니까"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그는 남편과 갈등과 불화에도 아이를 위해 가정을 지키고 싶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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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이상형'은 인간성을 본다고. 영숙은 "저는 할아버지가 좋아해줘도 진지하게 생각해본다.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겪었다. 난 이제 귀신도 안무섭다"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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