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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로망'을 이야기 하다 축구 구단주를 하고 싶다는 탁재훈에 이상민은 "이 형이 로망대로 살려면 레미콘을 돌려야 한다"라 했고 양세형은 "안하는 거 아니냐"라며 의아해했다. 이상민은 "탁재훈 아버지가 회사를 물려주셔야 레미콘을 돌리는 거다. 그 얘기를 재작년에서부터 했다"라 했다. 탁재훈의 아버지는 래미콘 협회의 배조웅 회장으로 재력은 180억 원 가량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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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은 "아버님 만나서 족구하는 걸 봤는데 사이가 좋았었다"라며 다시 물었고 탁재훈은 "사이가 좋긴 한데 그 사이에 계속 머물러 있다. 그 선을 넘어가도 안되고 넘어와도 안될 거 같은 느낌?"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버님이 레미콘에 대해 얘기하는 걸 어떻게 생각하시냐"라 묻자 탁재훈은 "아예 모른척 하신다"라 정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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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은 "저는 탁재훈처럼 살고 싶다. 전에 탁재훈이 제주도에 있을 때 제가 방송을 많이 했는데 저보고 일을 줄이고 즐기라더라. 근데 몇년 뒤에 보니까 방송을 몇개씩 막 하고 있더라"라며 서운해 했다. 탁재훈은 "나이는 먹어가고 아버지 반응은 없어서 급해진 거다. 솔직히 말하면 나 '똥줄' 탔다. 차라리 내가 떳떳하게 벌어야지 싶었던 거다"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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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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