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인생에 딱 한 번 뿐인 신인상, 그 주인공이 된 박지훈과 신예은을 선택한 '청룡의 눈'에 박수가 쏟아졌다.
박지훈과 신예은은 지난 19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dragon Series Awards, BSA)에서 신인상의 주인공이 되며 업계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박지훈은 네티즌표까지 전체 7표 몰표의 주인공이 됐고, 신예은은 성장세를 인정받으며 선배들의 박수를 받고 당당히 무대에 올랐다.
'약한영웅 Class 1'을 통해 신인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확실하게 인정받은 박지훈은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윙크 소년을 완전히 지워냈다. 그동안 '멀리서 보면 푸른 봄',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등을 통해 연기에 도전해오기는 했지만, 이미지를 완벽히 변신시키는 캐릭터는 아니었던 바. '약한영웅'을 통해서는 액션과 깊은 감정선까지 전부 표현해내며 '몰표'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심사위원들과 네티즌들은 박지훈을 향해 소중한 한 표를 전했고, 결국 몰표를 받아 선배들 앞 무대에 올랐다.
예의바른 인사와 동시에 무대에 오른 박지훈은 "처음 수상인데 너무 떨리고 감회가 새롭다. 많은 선배들 앞에서 수상 소감을 한다는 게 너무 꿈만 같고 영광이다. 매년 새로운 작품을 촬영하면서 많은 분을 만나고 많은 감정을 공유하는 게 나에게 있어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열심히 성장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 나를 많이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가족 감사하다. 함께 촬영한 배우, 스태프, 감독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맑은 눈의 광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예은은 '기세'로 청룡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3인칭 복수'에서 옥찬미를 연기했던 신예은은 쌍둥이 오빠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쫓으려는 주인공 옥찬미를 연기했다. 특히 이를 그려내며 신예은은 주인공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준 것은 물론, 극을 이끌어갈 수 있는 인재임을 확인시켜주기도. 이뿐만 아니라 '더 글로리'에서 보여줬던 광인과 같았던 악역 포스까지도 신예은을 신인여우상 주인공으로 만들기 충분했다.
신예은은 상상도 못했다는 듯 놀라서 무대에 오르더니 "정말 생각을 못했다. 팀에게 이 상을 전달하고 싶다. 가족과 회사 식구들에게 따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를 통해서는 구교환과 정호연이 '청룡의 선택'을 받은 바 있다. 두 배우는 이후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이름을 떨친 바. 박지훈과 신예은 역시 '청룡의 선택'이 확실하게 옳았음을 증명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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