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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은 "결혼은 했는데 혼인신고를 안 했더라"라며 미자와 구청을 방문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자신의 옷을 보더니 "약간 나는 장례식 복장 같다"라고 말했고 미자는 "앞으로의 미래?"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김태현은 또 혼인신고서를 작성한 후 머리를 감싸 웃음을 자아냈다. 미자는 이를 놓치지 않고 "왜 좌절해 계신 거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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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는 김태현의 손을 꼬옥 잡고 "재미있게 잘 살아보자. 우리 진짜 늦에 만나서 조금 있으면 60살이다. 너무 행복하다. 결혼식도 컸지만 혼인신고의 무게감이 다르다"라고 떠올렸다. 김태현은 "그동안은 나 자신만 챙겨서 잘 살면 됐는데 밑에 한 줄이 늘었다. 열심히 가족을 잘보호하고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듬직한 남편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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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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