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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삼성이 다시 승리 찬스를 맞이한 25일 대구 SSG 랜더스전. 8회말 추가 득점으로 5-0 크게 앞서던 삼성은 선발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가 내려간 9회초 최지광이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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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차 1사 1,2루 위기 상황에 세이브 요건이 만들어졌고,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1번타자 추신수부터 상대했다. 하지만 공 4개로 경기를 끝냈다. 추신수와의 승부에서 147km 직구로 외야 플라이를 유도해냈고, 최지훈에게도 초구 변화구로 1루수 앞 땅볼을 잡아내면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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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기 이후 후반기 출발이 좋다. 오승환은 세이브를 챙긴 2경기 외에도 23일 KT전에서 1점 차 뒤진 상황에서 팀 사정상 등판해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그런 오승환의 투구를 지켜보는 박진만 감독도 "올스타 휴식기 동안 준비를 잘 한 것 같다. 며칠 쉬면서 공이나 구질에 힘이 많이 붙은 것 같다"고 칭찬했다. 긍정적인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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