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대체 장원영이 무슨 죄일까.
장원영이 맘카페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됐다.
장원영은 최근 아이브 멤버들과 이동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남자 아이가 자신을 향해 손을 뻗자 깜짝 놀라 뒤로 물러섰다. 그러나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개되자 맘카페 회원들이 들고 일어났다. 아이브가 '초통령'으로 사랑받고 있는 만큼, 장원영이 아이를 좀더 배려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맘카페 회원들은 '아이에게 한번 웃어주는 게 어렵냐', '대처가 별로' 라는 등 날선 반응을 보이며 장원영을 비난했다.
그러나 아무리 상대가 초등학생 정도 되어 보이는 남자 아이였다고는 하지만,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자신의 몸을 터치하려 하면 피하게 되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반사적인 행동이다.
또 누군가의 신체를 동의 없이 터치하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될 행동이라는 것을 아이에게 가르쳐야 하는 건 부모의 의무다. 부모의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자신의 신체와 안전을 지키려던 장원영을 힐난하는 것은 상식적인 행동이 아니다. 만약 '남자 아이'가 아닌 '성인 남성'이었다면 성추행 논란으로까지 번질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아이가 귀한 만큼 장원영도 누군가의 귀한 딸이라는 걸 인지해야 하지 않을까.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4일 장원영을 비롯한 아이브 멤버들에 대한 허위사실과 루머를 유포해 온 탈덕수용소 운영자를 비롯한 사이버 렉카, 악플러들에 대한 강경대응을 선언해 박수를 받은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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