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표현이나 내색은 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어필은 하고 있는거 아닐까요."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현준의 여름이 뜨겁다. 손목 부상으로 남들보다 늦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5월 1군 복귀 후 6월, 7월 날짜를 거듭할 수록 타율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 23일 KT 위즈전부터 25일 SSG 랜더스전까지 2경기 연속 3안타 '쇼'를 펼친 김현준은 7월 월간 타율 3할6푼7리(60타수 2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3할1푼1리까지 끌어올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김현준에게는 충분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김현준은 지난 4월 발표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이후 최종 엔트리에는 발탁되지 못했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최종 엔트리 외야수로 이정후(키움) 최지훈(SSG) 최원준(KIA) 3명만 선정했다.
하지만 이정후가 불의의 발목 부상을 당하며 27일 수술대에 오른다. 재활 기간에만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아시안게임 출전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때문에 대표팀도 8월 중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부상으로 인한 엔트리 교체는 가능하기 때문에 이정후를 제외하고 대체 선수를 뽑을 수도 있다.
김현준은 배정대(KT) 김민석(롯데) 윤동희(롯데) 등과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탄탄한 외야 수비 뿐만 아니라 대체 선수 발탁 당시의 타격감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미 보이지 않는 경쟁은 시작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삼성 박진만 감독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26일 SSG전을 앞두고 만난 박진만 감독은 "이정후 선수가 아쉽게 부상을 당해서 그런(교체) 상황이 생길 수도 있지 않나. 김현준에게는 또 그게 찬스가 될 수 있다. 아마 본인도 티를 내지는 않아도 욕심은 충분히 낼 수 있다고 한다"면서 "요즘 워낙 잘해주고 있는데 어느정도의 어필은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며 미소지었다.
또 "올 시즌 초반에는 부상에서 돌아와서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수비에 있어서도 여유가 보인다. 이제는 벤치에서 안정감 있게 편안하게 볼 수 있는 레벨까지 올라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구=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
이민정, 이 정도로 말랐었나...과감 수영복 입고 드러낸 '납작배' -
장윤정, 친모 절연 이유 "도경완과 결혼 결사 반대, 남동생도 母 손절" ('연예뒤통령') -
조권, "지금도 가인과 술 취하면 뽀뽀한다" 충격 고백...'우결' 아담부부 17년 인연 -
전현무, 직접 그린 '나혼산' 멤버 캐리커쳐 공개 "한정판 판매 예정" -
윤종신, 삼남매에 '키 역전' 당했다...♥전미라 닮아 훤칠 "팔다리 다 길어" -
'비정상회담' 수잔, ♥한국인과 결혼 3년 만 득남 "한국·네팔 모두 자랑스러워하는 사람되길"[공식](전문) -
'이대은♥' 트루디 결혼 4년만에...정신과서 '매우 심각' 우울증 진단 "처음엔 무서웠다" -
47차례 항암치료 견뎠는데..'짱구 엄마' 성우 강희선, 별세 '향년 65세'
- 1.투수는 어쩌라고… '타석 바짝 붙은' 리그 최고준족의 바깥쪽 노림수, '통산 3번째 4안타' 팀은 연승
- 2.[월드컵 리뷰]"아시아 축구의 눈물" 한국→일본→호주 '亞 전멸' 확정…살라의 이집트, 16강 진출 쾌거
- 3.대충격! "홍명보 감독 칭찬해주세요" 깜짝 발언한 모리야스, 일본에 실망했나...대표팀과 깜짝 작별? "계약 연장 안 할 수도"
- 4.이 선수가 AG 못 간다고? '무사 만루' 완벽 삭제→주먹 쥐고 포효…'18G 무실점' 우연 아니다, "정말 막아주고 싶었어요"
- 5.'韓 월드컵 에이스' 이강인, 탈락 후 첫 심경 고백 "아쉬운 마음보다 책임...더 성장해 팀에 보탬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