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회장까지 나서서 케인 영입에 총력을 쏟아부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6일(한국시각) '바이에른의 회장이 해리 케인(토트넘 핫스퍼) 영입에 대한 클럽의 관심을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바이에른 헤르베르트 하이너 회장은 케인을 매력적인 선수라고 묘사했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이 케인을 영입하려고 한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미 협상이 한창인 단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럽 최고위 인사가 공개적인 발언을 했다. 여론전으로 토트넘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하이너 회장은 "분데스리가에는 더 이상 세계적인 스타가 많지 않다"라며 아쉬워했다. 케인이 이 갈증을 풀어 줄 적임자라는 소리다.
하이너는 "바이에른은 항상 스타를 영입하려고 노력한다.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이자 최고 득점자인 매우 매력적인 선수이다. 그는 바이에른과 분데스리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토트넘과 케인의 계약은 아직 1년 남았다. 토트넘은 케인과 재계약을 원한다. 토트넘이 케인과 계약 연장에 실패한 채로 내년 여름이 다가오면 케인은 자유계약으로 풀린다. 토트넘은 이적료를 단 한 푼도 챙길 수 없다.
케인은 이미 재계약 의사가 없다고 분명히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에 남은 선택지는 이제 2개 뿐이다. 지금이라도 케인을 최대한 비싸게 팔 것인지, 아니면 1년이라도 케인을 더 쓰고 공짜로 보내줄 것인지 결심해야 한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후자에 무게를 뒀다. 그런데 최근 토트넘 구단주인 조 루이스가 이례적으로 자신의 뜻을 밝혔다. 루이스는 케인을 공짜로 잃을 바에는 지금이라도 매각하라고 지시했다.
바이에른은 케인과 개인적으로는 합의를 마쳤다고 전해졌다. 데일리메일은 '케인의 가족이 지난 며칠 동안 독일에서 국제 학교와 부동산을 살펴봤다'라고 조명했다.
토트넘은 바이에른의 오퍼를 두 차례나 거절했다. 바이에른은 8000만파운드(약 1300억원)에 인센티브를 붙여 세 번째 제안을 준비 중이다. 토트넘은 1억파운드(약 1650억원)를 원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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