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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은 윌커슨이 마운드에 잇는 동안 4점을 지원했다. 불펜 투수의 호투가 이어지면서 7대2 승리와 함께 윌커슨은 첫 승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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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0개 정도를 예정했던 가운데 5회까지 76개의 공을 던지면서 승리 요건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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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타자들에 대해서는 윌커슨은 "타자를 신경쓰면 내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니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고 했다.
포수 유강남과의 호흡도 좋았다. 윌커슨은 "정말 열심히 뛰어주는 걸 느꼈다. 타깃도 크고 프레이밍도 좋으니 좋았다"라며 "유강남이 좋은 리드를 보여줬다. 외국인이다보니 사인이 다른데 첫 날부터 완벽하게 해줬다"고 말했다.
다소 이른 교체일 수 있었지만, 윌커슨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처음 나간 것이고 5이닝을 던져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으니 좋은 판단이었다"고 벤치 결정을 존중했다.
윌커슨은 "우리는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팀이다. 후반기로 갈수록 한경기가 중요해진다. 충분히 가을야구를 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오늘 본 롯데는 수비적으로 뛰어나다. 수비를 통해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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