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임윤아의 진심이 통했다.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최롬(팀 하리마오) 극본, 임현욱 연출)에서 천사랑(임윤아)이 1등 친절사원답게 화사한 미소와 완벽한 서비스, 세심한 배려로 모두를 감동케 하고 있다. 이에 로비부터 드림팀까지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며 쌓아온 스마일 퀸 천사랑의 친절 노하우를 알아봤다.
천사랑은 어린시절 엄마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킹호텔에서 사람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선물해주고 싶다는 꿈을 꾸며 호텔리어가 됐다. 면접관의 예상치 못한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는 순발력과 막힘없는 외국어 구사 능력, 사고를 수습하는 배포까지 호텔리어의 덕목을 고루 갖춘 천사랑은 2년 연속으로 친절사원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천사랑의 임기응변 능력은 구원(이준호)과 함께 진행한 호텔 홍보 생방송 인터뷰에서도 빛을 발했다. 킹호텔에 얽힌 추억을 소개하면서 방송사고를 수습하고 홍보 효과까지 톡톡히 낸 것.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천사랑은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 그리고 구일훈(손병호) 회장의 직속 의전 담당인 드림팀으로 올라가며 성취감을 안겼다.
여기에는 맡은 일에 늘 최선을 다하는 천사랑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식탁 위 테이블보 하나에도 많은 사람의 손길이 녹아 있는 만큼 모서리 각도는 물론 떨어지는 위치까지 신경 써야 하는 터. 천사랑은 테이블보에도 사람들의 정성이라는 자신만의 의미를 부여하며 호텔리어로서의 존재 이유를 되새겼다.
천사랑은 호텔을 찾아준 귀한 손님들을 위해 투숙객의 눈높이에 맞춰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호텔에 머물렀던 어린아이가 잃어버린 소중한 인형을 찾기 위해 두 발 벗고 나서며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자신이 아니라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조용한 노력이었지만 천사랑의 진심은 고객들의 마음속에 깊은 울림으로 남았다.
전통을 깨고 올라온 탓에 천사랑을 탐탁지 않은 눈으로 보는 시선도 존재했다. 그러나 천사랑은 킹더랜드에 소속된 같은 식구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경험으로 완성한 노하우를 내어주며 탄탄한 팀워크를 뽐냈다. 동료들에게 관심을 갖고 필요한 것을 선물하는 등 천사랑의 다정한 배려는 팀원들의 눈을 가린 색안경도 깔끔하게 지워냈다.
천사랑의 노력으로 주변 사람들의 반응도 점차 변화하기 시작했다. 천사랑의 미소에 스며든 구원(이준호)을 비롯해 천사랑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 로비로 끌어올린 구화란(김선영), 킹그룹 회장 구일훈(손병호)과 킹더랜드의 직원들까지 그녀에게 완전히 마음을 열고 있다.
언제나 프로페셔널한 천사랑이지만 구원의 정략결혼이라는 변수 앞에서는 흔들리기도 했다. 실수는 물론 호기심조차 용납되지 않는 엄격한 드림팀에서 접시를 깨뜨리고 만 것. 언제나 미소를 유지하던 표정도 흐트러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간 어떠한 돌발상황도 무사히 극복해냈던 천사랑이 이 위기를 어떻게 이겨낼지 궁금해진다.
'킹더랜드' 속 천사랑은 상대에게 행복한 순간을 선물하고 싶다는 꿈을 꾸며 매 순간마다 투철한 직업정신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킹호텔의 가장 꼭대기인 드림팀까지 올라선 천사랑이 계속해서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킹더랜드의 행복 바이러스 임윤아의 끝나지 않은 성장기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 계속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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