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전 축구선수 박주호가 암 투병 중인 아내의 건강 상태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27회에는 '활력 킹더랜드' 특집을 맞아 사유리, 정성호, 박주호, 허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주호는 올해 6월 수원FC 소속을 끝으로 축구선수를 은퇴했다. 은퇴 후 아내와 더 돈독해졌다는 그는 "아내가 시합 전 제 컨디션을 생각한다고 혼자 해왔었는데 지금은 제가 같이 한다"면서 "이야기도 많이 하고 아이들도 '너가 오늘 첫째랑 데이트 나갔다 와. 내가 보고 있을게'라과 해서 아이들과 1 대 1 데이트 하는 시간도 갖고 장모님 저희 부모님 있으면 데이트도 많이 하고 심적으로 안정돼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국진은 "기사에 아내가 암 투병 중이라고 하더라. 건강 상태는 어떠냐"고 질문했다. 박주호의 아내는 지난해 암 병동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암 투병 중임을 알린 바 있다. 이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든 방사선 치료 세션을 마쳤고 지금은 회복된 느낌이다. 이제 치료는 끝났다"며 "날도 따뜻해지고 계획도 많이 세우게 된다. 지금은 눈썹도 다시 자라고 있다"고 건강을 회복 중인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박주호는 "완치는 없다. 완치는 아니지만 좋은 판정을 받고 추적 관찰만 잘 하면 되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정성호도 "저희도 비슷한 상황이다. 저희 아내도 경계성 유암종으로 수술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더 아내에게 더 잘하는 게 있다"고 공감했다.
한편 박주호는 스위스인 아내 안나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녀 2남을 두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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