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 손흥민은 8위다. 브라이튼 미토마 카오루가 5위다.
충격이다. 지난 시즌 활약도를 근거로 평가했다고 하지만, 이해가 가지 않는다.
축구 전문 매체 '101 GREAT GOALS'는 27일(한국시각)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23~2024 베스트 윙어 톱 10을 선정, 발표했다.
토트넘 간판 스타 손흥민은 톱 10에 포함됐다. 하지만, 순위가 문제다. 손흥민은 8위에 머물렀다.
이 매체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레프트 윙어로 평가받는 손흥민은 2023~2024시즌 부활해야 할 이유가 있다. 지난 시즌 10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손흥민은 전반적 경기력은 이전 시즌에 비해 좋지 않았다. 영향력도 급격히 감소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주전을 보장받을 수도 없다'고 보도했다.
일단, 팩트 자체가 좀 이상하다.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손흥민의 위치는 일단 굳건하다. 해리 케인이 없는 상황에서 손흥민은 차기 주장으로 거론될 정도다. 게다가 탈장 수술을 미루고 뛰었던 지난 시즌의 경기력을 지나치게 많이 반영했다. 매우 위험한 평가다.
반면, 일본의 간판 스타 미토마 카오루에 대해서는 극찬 일색이었다.
이 매체는 '브라이튼이 해냈다. 브라이튼은 최근 숨겨진 원석을 여러 차례 찾아내고 있고, 미토마가 대표적 예다. 그의 기술력과 트랜지션은 위력적이고 파이널 서드에서도 상대 수비수를 위협한다. 그의 골 기록도 2023~2024시즌 더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이 부분도 확대해석이다. 미토마가 좋은 윙어인 것은 맞다. 기술적으로 완성도가 높고, 날카로운 드리블과 크로스 능력을 지니고 있다. 단, 미토마는 단 한 시즌만을 치렀다. 아직 입증되지 않은 윙어다. 게다가 미토마의 스타일에 익숙해진 상대는 그를 치열하게 압박하면서 대응법을 만들고 있다. 지난 시즌 막판 미토마의 경기력 기복이 심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1위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차지했고, 2위는 부카요 사카(아스널), 3위는 마르티넬리(아스널), 4위는 잭 그릴리시(맨시티)가 차지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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