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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초에는 소형준-강백호로 대표되는 부상 악몽이 KT 위즈를 엄습했었다. 하지만 소형준이 없고 외국인 투수가 교체되는 와중에도 고영표-벤자민의 원투펀치가 건재했다. 쿠에바스 엄상백 배제성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선발진은 역시 강팀이라는 확실한 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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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해본 팀, 한국시리즈 경험해본 선수들 아닌가. 자기들끼리 이기는 법을 안다고 할까. 우리는 (김)상수가 오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기는 방법을 알고, 지금 기다려야하나 쳐야하나를 정확히 안다. 출루율이 높지 않나(3할8푼5리). 상수를 보면서 배우고 느끼는 선수들이 많다."
어느덧 승률 5할이 눈앞이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능력이 생겼나보다. 우리도 우승해본 팀이고, 이런 일(후반기 상승세)가 처음이 아니니까. 다들 잘 배웠다"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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